글쓴이:운영자 수운교-전통정신문화 제주강연회 성공적 개최 조회수:2216


제민일보 2003. 5. 30.보도기사

[종합] “겨레얼 지키미 대국민 교육 전개”
어제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민족종교 전통정신문화 제주지역 순회강연’

◀29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족종교 전통정신문화 제주지역 대국민 순회강연. <김영학 기자>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한양원)는 29일 오후 2시 제주시민회관에서 민족종교 회원교단 교인과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민족종교 전통정신문화 제주지역 대국민 순회강연회’를 개최했다.

한양원 회장은 개회사에서“혼란과 공포, 테러와 전쟁이 그치지 않는 이때 일찍이 민족종교를 창시한 도조, 교조, 제성님께서는 이런 일들을 예견해 홍익인간·이화세계와 포덕천하·광제창생·보국안민 그리고 해원상생 선경세계 건설, 유불선·동서학의 합일, 동기일심 만화귀일 등의 교지를 누누이 하교하셨다”고 운을 뗐다.

한 회장은“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85년 창립이래 전통정신 문화를 되살려 이 땅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민족문화를 창달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14개 전 회원교단과 함께 전통정신, 즉 도덕성 회복,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 고취, 자연과 생태계 보전, 평화수호 등의 실천을 위한 겨레얼 지키미 대국민 교육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예로부터 남문을 열고 바라를 치니 계명산천이 밝아온다는 말처럼 최남단 제주도에서 전국순회 첫 번째 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는 데 큰 뜻이 있다”는 말로 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노길명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의‘현대문화의 흐름과 한국의 전통문화’, 김상일 한신대 철학과 교수의‘민족전통사상으로 본 평화통일-한민족 평화복지통일론을 중심으로’강연도 실시됐다.

이어 국악 판소리 문화마당이 열렸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키미’이니셜이 새겨진 배지와 책자를 배포하는 등 구역별 거리홍보도 펼쳤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이번 행사를 비롯한 전통정신문화사업은 천도교, 대종교, 수운교, 증산교, 갱정유도 등 민족종교 14개 회원교단이 함께 참여했다.

협회는 윤리도덕의 타락과 가치관의 혼돈 속에 빠진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도덕성, 생명, 자연, 평화를 중심주제로 민족종교가 갖고 있는 홍익인간, 인내천, 보국안민, 해원상생, 유불선·동서학합일·만화귀일사상 등 강연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도지사, 김태환 제주시장, 이봉호 수운교총무원장, 김철 천도교 교령을 비롯해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 현순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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